교양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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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9-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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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초대받은 귀족의 저택에서의 파티에서 항상 꿈꾸어 온 호화로운 생활 장면을 보고는, 자신의 생활에 대한 권태는 나날이 늘어나, 그녀는 우울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청년시절 법학을 잠시나마 공부한 것이 그로 하여금 차가운 눈을 갖도록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
그는 소설을 가리켜 ‘한 개인의 자기 고백이나 환상의 유희 아닌 人生(life)의 거울, 人生(life)의 넋을 회화로 옮겨놓은 것’ 으로 정의(定義) 하였는데 이것은 아마도 풍요로운 사람들의 시간적 여유의 ‘시간 죽이기 식’이 아닌 그 속에서도 나타났다 스칠 수 있는 리얼리티를 살리고자 노력한 작가임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한다. 유복한 농장주 루오를 왕진 가서 그 딸 엠마를 보고 연정을 품어오다가, 아내가 죽자 그는 엠마와 결혼한다. 범용(凡庸)한 의학생 샤를르 보바리는 겨우 준의사(準醫師) 시험에 합격하자, 노르망디 지방 르왕 근교의 소읍(小邑) 도스트에 거처를 정하고, 손위의 말라빠진 미망인과 결혼하여 개업을 한다.
수도원에서 지낼 때부터 귀족들의 화려한 생활을 동경하고, 매혹적인 결혼 생활을 꿈꾸고 있던 로맨틱한 여성 엠마는, 현실의 결혼 생활의 단조로움과 남편의 평면성(平面性)에 불만을 품는다. 용뷜도 속물(俗物)의 화신(化身)같은 약제사 오멜에 의하여 대표되는 우둔(愚鈍)한 마을이지만, 엠마는 이곳에서 공증인 사무소 서기 레옹과 서로 희미한…(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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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인문사회
다. 1. 보봐리 부인
2. 햄릿
3. 파우스트
4. 분노의 포도
5. 폭풍의 언덕
6. 죄와벌
7. 논어
8. 신곡
9. 실낙원
10. 천로역정
11. 홍길동전
12. 춘향전
13. 자유론
14. 목민심서
15. 탈무드
16. 삼국사기
17. 삼국유사
18. 순수이성비판
19. 군주론
20. 에밀
보바리부인은 19세기 사실주의 소설의 거봉 플로베르의 작품이다.
그는 병약한 사람들을 주로 observation함으로써 정상인들로 인한 공상 보다는 나약하면서 침울한 분위기를 띄우는 사람들로 인해 작품에 대한 환상이 이루어진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싶다. 특히 플로베르는 외과의사의 아들로서 우울한 병원 뜰에서 유년기를 보냈다는 것이 주목할 만 하다. 아내의 그런 상태를 보고 샤를르는 전지요법(轉地療法)을 생각하여 두 사람은 용뷜 라베이르로 이사를 간다.
이 소설을 읽으면 알 수 있듯이 人生(life)을 묘사함에 있어서의 표현방식 즉 문제의 중요성을 유독 강조한 것도 특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