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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수양록] 간절하게 참 철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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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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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읊는다는 표현을 쓰기엔 부족함이 있다 ‘시’라는 글자에서 아직 점도 찍지 못할 만큼 시에 문외한이다.
돼지고기 두어 근 끊어왔다는 말
어릴 때, 두 손으로 받들고 싶도록 반가운 말은 저녁 무
렵 아버지가 돼지고기 두어 근 끊어왔다는 말
정육점에서 돈 주고 사온 것이지마는 칼을 잡고 손수
베어온 것도 아니고 잘라온 것도 아닌데
신문지에 둘둘 말린 그것을 어머니 앞에 툭 던지듯…(생략(省略))


[독서수양록] 간절하게 참 철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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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작가의 紹介(소개)를 보면 현재는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라고 나온다. 이젠 먹고 살만해 졌으리라 생각된다 그래도 대한민국 교수인데 예전처럼 쫄쫄 굶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 모든 것들을 버리고 단순하게 읽었다. 예전에 읽었던 시집은 해직교사라는 멍에를 안고서 쓴 시집과는 사뭇 다른 냄새가 난다. 또한 현실저항적인 면도 슬쩍 엿보이기도 하는데 이번 시집에서는 그런 면은 찾아볼 수 없었다.
[독서수양록] 간절하게 참 철없이
레포트/감상서평


간절하게 참 철없이
안도현 시집
창비
초판 1쇄 2008년 1월
시집
독서기간 : 2009/12/17~19
안도현 시집이 벌써 두 번째다. 난 단순한게 좋다. 시각적 심상을 잘 살리는 시인이란 생각이 든다. 시를 스타트함에 있어 처음 만나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안도현을 두 번이나 만나다니, 이것도 인연이라고 봐야하나, 아니면 여왕의 꾐에 빠지는 것인가. 이번에 읽은 시집은 2008년 작이다. 그래서 읊는다보다는 아직 읽는다라는 표현이 더 맞으리라.

목판화
정월 보름밤 아이들이 깡통에 불을 넣어 휙휙 돌리고
있었다

깡통은 어두운 허공의 사과껍질을 깎는 것처럼 둥그렇
게 칼집을 내며 칼끝이 지나간 자리마다 불꽃을 새겨넣
었다
(후략) p41

☞안도현의 시를 보고 있으면 한 편의 그림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과연 배가 고팠을 때와 불렀을 때의 시적 차이가 존재할까 이런 의구심으로 이시집을 접근한다면 비천한 사고라고 욕하지는 않을 런지. 아무튼 어떤 색안경을 끼고서 이 시집을 읽은 것은 아니다. 즉 최근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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