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포트(report) ] 뇌 과학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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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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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로 강신익 씨의 <몸의 역사, 몸의 culture>에서 자주 등장했던 프랑스의 철학자 `메를로 퐁티`의 이야기가 반갑게도 다시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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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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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레포트(report) ] 뇌 과학의 함정
다. 물론 철학과 과학의 경계는 생각보다 모호한 것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이 책에는 현대 과학에 대한 철학자의 우려가 담겨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신경계는 외부의 자극에 대한 反應(반응)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신경의 흥분으로 일어나는 우리의 의식은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일어나는 일종의 `춤`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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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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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노에는 한 마디로 현대의 分析(분석)적, 환원적 연구들로는 의식과 마음을 밝힐 수 없을 것이라 주장한다. 춤이나 운동을 단순히 근육만을 가지고 설명(explanation)할 수는 없듯이, 두개골을 경계로 한 뇌를 가지고 의식을 설명(explanation)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한다. 신경계는 전신에 결쳐서 분포되어 있으며, 몸과 따로 분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읽었던 대부분의 책들은 과학자의, 혹은 과학자의 입장에서 뇌 과학을 다룬 것이지만, 알바 노에는 흥미롭게도 철학자에 가까운 인물이다.
